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해군 제1함대사령부 창설 8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동해시 상공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군 특수비행팀의 비행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제1함대 창설 80주년의 의미를 널리 알리는 기념행사로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군 제1함대사령부는 오는 8월 7일 개최하는 '선봉야행 걷기대회'에 앞서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팀의 축하 비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축하 비행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10분간 동해시 상공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동해시청 잔디광장에서 블랙이글스팀 관계자의 비행 설명을 들으며 에어쇼를 감상할 수 있다. 단순히 하늘을 올려다보는 관람을 넘어 특수비행팀의 기동 원리와 편대비행의 특징 등을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현장 설명이 더해져 시민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이글스는 대한민국 공군을 대표하는 특수비행팀으로, 고난도의 편대비행과 다양한 곡예비행을 선보이며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대한민국의 항공기술과 조종 능력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절도 있는 편대 기동과 정교한 비행은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대표적인 공중 퍼포먼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각종 국제 에어쇼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공군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번 축하 비행은 해군 제1함대사령부 창설 80주년이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시민 참여형 행사와 연계해 더욱 의미를 더한다. 제1함대는 대한민국 동해안 해역 방어를 책임지는 핵심 전력으로 국가 해양안보의 최일선을 지켜온 부대다. 창설 이후 80년 동안 동해안 방위와 해상교통로 보호,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왔다.
이 같은 의미를 살리기 위해 개최되는 '선봉야행 걷기대회'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당초 걷기대회는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보다 많은 참가자들이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출발 장소를 동해시청 잔디광장으로 변경했다. 참가자들은 축하 비행을 감상한 뒤 걷기대회에 참여하게 돼 기념행사의 분위기를 함께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행사장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된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송정동 '불금전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이 현장에서 배부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할인 혜택은 행사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이 지역 음식점과 상가를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제1함대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스포츠 수건과 종이모자, 부채, 음료 등 다양한 기념품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여름철 야외행사 특성을 고려한 실용적인 물품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종이모자와 부채, 음료는 참가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참여를 지원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수건에는 제1함대 창설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 있어 행사 이후에도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동해시청 잔디광장은 넓은 개방 공간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블랙이글스의 비행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손꼽힌다.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는 만큼 여름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수비행팀의 다양한 편대 기동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시민 참여 행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국방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행사를 접목해 지역 축제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동해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특별한 여름 관광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또 걷기대회와 축하 비행을 연계한 운영 방식은 행사 집중도를 높이는 동시에 참가자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현장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비행을 감상한 뒤 걷기대회에 참여하며 제1함대 창설 80주년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한편, 해군 제1함대사령부는 창설 8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부대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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