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인드로직이 공공·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1년 만에 매출이 12배 이상 성장했다.
마인드로직은 지난달 말 기준 올해 누적 매출이 54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2% 증가한 규모다.
회사는 공공·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수요가 늘어난 데다 고객사를 빠르게 확보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성장을 이끈 것은 지난해 3월 출시한 멀티 AI 에이전트 플랫폼 '팩트챗'이다. 팩트챗은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약 80종의 생성형 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직별 정책과 업무 목적에 맞춰 여러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으며, 다수의 구성원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팩트챗은 대학과 초·중·고교, 지방자치단체, 기업, 공공기관 등 437개 조직에 도입됐다. 출시 약 1년 6개월 만에 유료 이용자는 50만명을 넘어섰다.
서비스 이용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월간 토큰 사용량은 1000억개를 기록했다. 대학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90% 이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용인특례시가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는 96%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마인드로직은 다국어 AI 안내 챗봇 '인포미'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인포미는 대학과 기업 홈페이지에서 이용자 문의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서비스로, 최근에는 음성 AI 기반 '인포미 콜봇'을 추가해 24시간 전화 상담 기능까지 지원하고 있다.
김진욱 마인드로직 공동대표는 "공공·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축적한 AX 경험이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팩트챗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기업 간 거래(B2B)와 정부·공공(B2G), 기업·임직원(B2E) 시장으로 AI 전환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