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 역대급 폭등 이후 차익실현 매물과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리며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6300선까지 빠졌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6.78포인트(-3.14%) 내린 6388.6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912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5억원, 37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5.33%), SK하이닉스(-5.06%), 삼성전자우(-3.77%), LG에너지솔루션(-2.59%), 삼성바이오로직스(-1.08%), 현대차(-0.90%), KB금융(-0.71%)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스퀘어(0.58%)와 삼성전기(3.77%)는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8포인트(-0.71%) 내린 714.6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84억원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213억원 순매도 중이다.
한지영 연구원은 “전 거래일 하루 만에 지수가 17%대 폭등하며 역대 1위 일간 상승률을 기록한 만큼 주 초반에는 단기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급등에도 7월 월간 수익률은 -22.1%로 1990년 이후 역대 3위 수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며 “30일까지는 -34.1%로 역대 1위였던 만큼 여전히 낙폭 과대 구간에 진입한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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