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는 거버넌스, iM은 전문성…지방금융지주도 소비자보호 강화

  •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하고 교육 강

부산 남구 소재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BNK금융
부산 남구 소재 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BNK금융]
금융권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방금융그룹도 거버넌스 정비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은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에 이사회 산하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주요 정책과 의사결정을 이사회 차원에서 직접 심의·감독하기 위해서다.

금융소비자보호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금융소비자보호책임자(CCO)의 독립성과 권한도 강화했다. 앞으로 CCO의 선임과 해임은 이사회가 직접 결정하고 임기는 2년간 보장한다.

BNK금융은 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리턴 챌린지 콘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불리한 업무 관행과 제도, 각종 불편사항을 발굴해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우수 제안은 실제 업무 프로세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iM금융그룹은 한국금융연수원이 주관하는 ‘금융소비자보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에는 iM뱅크·iM증권·iM라이프·iM캐피탈·iM에셋자산운용 등 주요 계열사의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가 참여했다. 소비자보호 중심의 핵심성과지표(KPI) 설계 사례와 금융감독원 실태평가, 민원·분쟁 대응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iM금융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계열사별 소비자보호 업무 체계를 정비하고 담당자 간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해 그룹 차원의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금융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경쟁력이자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소비자 중심의 가치를 업무 전반에 내재화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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