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콘텐츠 제작과 사회 참여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6명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직접 만든 영상을 공개하며 디지털 세상과의 소통에 나섰다.
충남도에 따르면 장애인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 ‘우리동네 크리에이터’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6명 모두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직접 찾아 촬영 주제를 정하고, 영상 기획부터 촬영·편집까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다.
완성한 영상은 각자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해 지역의 모습과 자신의 일상을 다양한 사람들과 공유했다.
‘우리동네 크리에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장애인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의 하나다.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과 연계해 참여형 정보화 교육으로 운영했다.
교육은 단순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 습득에서 벗어나 참여자가 실제 콘텐츠를 완성하는 실습형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교육 과정에서 배운 디지털 기술을 일상생활에 활용하고,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영상 촬영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이 같은 활동이 참여자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사회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올해 충남장애인복지정보화협회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 3곳을 장애인 정보화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장애 특성과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실습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표현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정보화 교육은 디지털 기술 습득을 넘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장애인이 디지털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하고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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