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해위원회, 조직개편 단행…'2027~2029 한국방문의 해' 준비 속도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중구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에서 외국인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1217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17일 서울 중구 코리아그랜드세일 웰컴센터에서 외국인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증정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5.12.17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가 11년 만에 조직개편에 나섰다. 2027~2029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민관 협력 체계를 정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조치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기존 4개 팀의 명칭과 역할을 조정하는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개편안은 지난 24일 이사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 3일부터 시행된다. 2015년 이후 처음 이뤄지는 조직개편이다.

이번 개편은 팀 이름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기능 재편에 초점을 맞췄다. 민관 협력과 전략 홍보, 관광객 경험 개선 기능을 강화해 '2027~2029 한국방문의 해'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기획팀은 경영지원팀으로 바뀌어 위원사 협력과 재원 확보, AI 기반 업무환경 구축을 맡는다. 홍보팀은 전략홍보팀으로 재편돼 정책 홍보와 대외 협력, 통합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담당한다. 마케팅팀은 민관협력사업팀으로 바뀌어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비롯한 민관 협력 사업과 K-콘텐츠 연계 사업을 확대한다. 서비스개선팀은 관광경험혁신팀으로 개편돼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줄이고 관광 편의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위원회는 직원별 프로젝트매니저(PM) 책임경영제도 도입한다. 사업별 책임을 명확히 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한혜리 사무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2027~2029 한국방문의 해를 준비하기 위한 체질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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