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홍해서 사우디 선박에 탄도미사일…회항시켜"

지난 26일현지 시각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사진AFP 연합뉴스
지난 26일(현지 시각)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드론을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사진=AFP 연합뉴스]
예멘의 친이란 무장정파 후티가 홍해를 운항하던 사우디 선박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회항시켰다고 밝혔다. 실제 피격 여부와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사우디 선박 ‘NCC 가잘호’를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사리 대변인은 “해당 선박이 후티가 선언한 사우디 관련 선박의 운항 금지 조치를 어기고 사전 경고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사일 공격을 받은 선박이 운항을 중단하고 회항했다”고 밝혔다.
 
NCC 가잘호는 사우디 국영 해운사 바흐리가 운용하는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이다.
 
후티의 발표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사우디 당국과 선박 운영사도 공격 여부나 피해 상황을 밝히지 않았다.
 
후티는 지난 20일 사우디 관련 선박의 홍해 운항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홍해에서 사우디 선박을 잇달아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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