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2026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은 금융기관에서 운전자금을 빌린 기업의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경영안정자금과 생산시설 확충·기술전환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직접 융자하는 구조고도화자금으로 나눠 시행되며 오는 8월 3일 오후 3시부터 신청을 받는다.
하반기 지원 규모는 모두 2752억원으로, 이 가운데 이자차액보전 방식의 경영안정자금이 2500억원을 차지하고 기계구입과 공장확보, 벤처창업, 기술전환 등을 지원하는 구조고도화자금에는 252억원이 배정됐다. 신청이 몰려 준비된 재원이 모두 소진되면 접수는 예정된 기간보다 일찍 마감될 수 있다.
이자차액보전은 인천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제조기업이나 제조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 협약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의 이자 일부를 시가 부담하는 방식이며 일반기업은 기업당 10억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술력 우수기업과 수출기업 등 우대 요건을 충족하면 일반기업보다 높은 한도나 추가 금리 지원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올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이자차액보전과 매출채권보험, 협약보증, 구조고도화자금 등을 포함한 총 1조5350억원 규모의 육성자금 운용계획을 마련했으며 이 가운데 이자차액보전에는 연간 1조3200억원, 구조고도화자금에는 350억원을 배정했다.
상반기에는 정기 경영안정자금 외에도 중동지역 전쟁과 국제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조달·수출입 등에 피해를 본 기업을 위한 긴급자금과 하나은행 협업 특별자금을 운영해 모두 1조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했다. 지난 5월에는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응해 200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 자금을 별도로 공급하고 대출금리 가운데 0.5~2.0%포인트를 지원했다.
앞서, 인천시는 상반기 경영안정자금 추가 접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조달한 운전자금에 대한 이자 부담을 낮추고, 기업별 심사 기준과 우대항목에 따라 지원 한도를 차등 적용했다. 사업 수행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맡고 있으며 신청과 심사, 추천서 발급 등의 절차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국내 경기침체와 중동지역 전쟁 등 대외 요인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이번 하반기 자금이 기업의 단기 유동성 확보뿐 아니라 설비투자와 기술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에서 할 수 있으며 기업은 사업별 공고문을 통해 지원 대상과 업종 제한, 대출기간, 제출서류를 확인해야 한다. 세부 상담은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에서 제공하며 시는 접수와 자금 집행 상황을 점검해 지역기업의 금융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