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을 계기로 국내외 자매도시와 교류단체 관계자들이 보령에 모였다.
중국 청포구와 일본 사카이마치 대표단은 보령시와 관광·문화·지역정책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보령시는 지난 25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국내외 자매도시 및 단체 초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16개 자매도시·단체와 향우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석해 보령머드축제 개막을 축하하고 상호 우의를 다졌다.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보령머드의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과 축제 홍보 영상, 해외 자매도시의 축하 영상 등이 차례로 상영됐다.
이번 행사에는 보령시 자매도시인 중국 청포구 대표단 6명과 우호도시인 일본 사카이마치 대표단 7명도 참석했다.
시검문 민정국 2급 순시원이 이끄는 청포구 대표단과 노지리 토모하루 부정장을 단장으로 한 사카이마치 대표단은 머드축제 개막식 참석을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보령을 찾았다.
보령시는 24일 엄승용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대표단과 각각 환영 간담회를 열고 주요 시정 방향과 역점 사업을 설명했다.
관광과 문화, 스포츠, 청소년 교류를 비롯해 인구소멸 대응 등 공동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보령시는 중국 청포구와 1999년 4월 26일 자매결연을 맺은 뒤 문화·스포츠·청소년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보령시 대표단이 청포구를 방문해 생태·도시문화 공간 조성 사례와 역사문화관광 활성화 정책을 살펴보고 관광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일본 사카이마치와는 인구소멸 대응과 고향사랑기부제 등 공통 정책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교류를 시작했으며, 올해 5월 8일 우호도시 결연을 맺었다.
사카이마치 대표단은 지난 5월 보령머드임해마라톤대회에도 참석하는 등 교류를 이어왔다.
두 대표단은 방문 기간 상화원과 무궁화수목원, 보령스포츠파크, 보령머드테마파크 등을 둘러본 뒤 자매도시·단체 환영행사와 보령머드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국내외 자매도시·단체와 쌓아온 우의를 더욱 굳건히 하고 관광과 문화는 물론 지역이 직면한 공동 현안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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