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투어 3M 오픈 공동 20위…신예 코이번은 생애 첫 우승

  • 2005년생 아마추어 세계 1위 출신 코이번, 생애 첫 우승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80만 달러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80만 달러)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 오픈(총상금 880만 달러)에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공동 20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결과로 김주형의 페덱스컵 랭킹은 3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PGA 투어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에게 플레이오프(PO) 1차전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부여한다.

34위인 김주형은 1차전 진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50명만 나서는 2차전(BMW 챔피언십)과 30명만 출전하는 최종전(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기 위해서는 남은 정규 투어 대회에서 추가적인 순위 상승이 필요하다.

이날 전반 4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출발한 김주형은 6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페널티 구역(워터 해저드)에 빠지며 1타를 잃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이어진 7번 홀(파4)과 8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곧바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들어서도 안정적인 샷 감각을 자랑했다. 12번 홀(파5)에서 4.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데 이어 16번 홀(파4)에서는 정교한 어프로치로 버디를 추가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 역시 버디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하루에만 5타를 줄였다.

우승은 2005년생 신예 잭슨 코이번(미국)이 차지했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59타를 기록한 코이번은 마지막 날 8타를 몰아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최종 합계 22언더파 262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코이번이 기록한 25언더파는 2019년 창설된 이 대회 역사상 최다 언더파 우승 신기록이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인 코이번은 지난 2024년 미국 대학 골프 4대 주요 상(스킨스상·잭 니클라우스상·벤 호건상·필 미켈슨상)을 모두 휩쓴 유망주다. 지난달 프로 전향을 선언한 뒤 네 번째로 출전한 PGA 투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58만4000달러(약 23억1000만 원)를 챙긴 코이번은 페덱스컵 랭킹을 194위에서 70위까지 대폭 끌어올리며 PO 1차전 출전 희망을 밝혔다.

2라운드에서 '꿈의 59타'를 기록한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