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12개 본상을 받으며 10년 연속 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에어컨과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이어 식기세척기까지 대상을 받으며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혔다.
LG전자는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9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대상 3개를 포함해 총 12개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타워I' 에어컨은 대상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온도와 습도를 함께 제어하는 'AI 콜드프리' 기능과 고효율 실내기·실외기 기술을 적용해 동급 제품보다 냉방효율을 최대 13% 높였다. 전기요금은 최대 11.5%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는 대상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전력 공급 없이도 화면을 유지하는 전자종이 방식과 초저전력 제어 기술을 적용해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보다 소비전력을 99% 이상 줄였다.
출시를 앞둔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도 대상을 받았다. 에너지위너상 제정 이후 식기세척기가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전기 사용량을 기존보다 약 10% 줄이고 물 사용량은 약 18% 절감했다. 세척 시간도 약 24분 단축했다.
이번 수상은 에너지 절감 경쟁이 전력 소비를 줄이는 수준을 넘어 물 사용량과 사용 시간까지 함께 낮추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LG 퓨리케어 얼음정수기와 디오스 스템 베이직 냉장고는 에너지기술상을 받았다. 히트펌프와 벽걸이 에어컨 및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바스에어시스템과 워시콤보 및 스타일러와 정수기 등도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됐다.
정재웅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전무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차별화된 기술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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