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회가 민선 10대 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한 뒤 첫 임시회 일정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열흘간 대구시 및 시 교육청의 핵심 사업 추진 실태를 파악하고 주요 정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정밀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조직 개편과 민생 현안 처리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대구지역 입법 기관이 시정 견제와 대안 제시를 위한 본격적인 의정 활동을 시작한다. 대구광역시의회는 오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의 일정을 확보해 제32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행정 조직 재편을 골자로 한 조례 개정안을 포함해 조례안 5건과 동의안 3건 등 총 8건의 의안이 상정돼 심의를 거친다. 개회 첫날인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를 새로 이끌 위원들을 선임하고 회기 운영 방침을 확정짓는다. 또한 청년 임금 격차 문제, 북구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 방안,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전략 등 지역 내 뜨거운 이슈에 대해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별 활동은 22일부터 29일까지 이어진다. 각 상임위는 시청 및 교육청 본청과 산하기관으로부터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받는 한편, 대구소방교육훈련센터, 와글와글 아이세상, 다이텍연구원, 교통정보센터, 대구광역시립동부도서관 등 주요 시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사업 진행 상황을 살핀다. 이후 30일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심사를 통과한 안건들을 최종 가결하고 회기를 마칠 방침이다.
한편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이날 "과거 지방의회의 비리와 일탈에서 벗어나 정책 중심의 건강한 정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와 9개 구·군 의회에 '의정활동 10대 실천강령'을 공식 제안했다"며, "외유성 해외연수 배제, 예산안 사전 공개, 연 1회 이상 단체장 상대 의정질문 추진 등 실천강령에 대한 의원별 수용 여부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기준으로 10대 의회의 집행부 견제 기능과 의정활동을 밀착 모니터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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