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계 대형 차량 호출 기업 그랩 필리핀은 8일 아얄라 코퍼레이션의 자동차 부문인 AC 모빌리티, 충전 설비 업체인 EVOx Charge 2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택시 및 차량 호출 서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전기차(EV)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충전 요금을 최대 45% 인하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운전자들은 양사가 전개하는 총 600기 이상의 충전 설비를 우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V 보급의 걸림돌이었던 충전 시설 부족과 비용 부담을 경감하려는 목적이다.
EVOx Charge는 130곳 이상의 충전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마닐라 수도권 타기그시의 핵심 시설을 비롯해 상업 시설에도 급속 충전 설비를 전개 중이다.
그랩은 연료 가격이 고공행진하는 상황에서 EV 도입은 환경 대책일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생계를 지원하는 대책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교통 사업자의 수익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 교통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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