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호출 서비스 기업 그랩 필리핀은 연말 연휴 기간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메트로 마닐라 지역 내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합승 서비스 ‘그랩 그룹라이드’ 활용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랩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 운영사인 뉴 NAIA 인프라 코프(NNIC), 교통부 및 육상교통규제위원회(LTFRB)와의 조율을 통해 성수기 차량 공급 안정화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이달 22일까지 공항 제3터미널에서 수도권 마카티시의 원 아얄라 공공교통 터미널까지 승객을 실어 나르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그랩 계약 운전기사들의 가동률이 높은 시간대에도 도시 교통망 접근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그랩에 따르면, 연말을 맞아 수도권의 심각한 교통 체증으로 인해 피크 시간대 운행 완료 시간이 평균 20~25% 지연되고 있다. 수요는 평시보다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차량 공급 압박이 한층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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