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장, 여야에 '제헌절 이전 국회 정상화' 촉구

  • 원 구성·임시회 의사 일정 합의 재촉…법안 처리 시급성 강조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부터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9일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마친 뒤 의장실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부터), 김승수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9일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마친 뒤 의장실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정식 국회의장이 9일 여야에 제헌절 전까지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7월 임시회 의사 일정을 합의해 달라고 거듭 재촉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여야 원내대표·원내운영수석부대표 회동을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장현주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회동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다고 의장께서 말했다"며 "제헌절인 오는 17일 전까지 원 구성을 완료하고 7월 임시회 의사 일정에 대한 합의도 촉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의장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전반기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법안과 각종 민생 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 의장은 자신이 새로 제시한 시한까지 본회의를 열지 않겠다는 약속이나 여당에 '반쪽 상임위'를 자제해 달라는 별도의 요청은 하지 않았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한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하고 각 상임위를 차례로 가동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상임위 일정을 거부(보이콧)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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