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대형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가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4~6월) 인도 주요 9대 도시에서 계약된 오피스 신규 임대 면적이 사상 최고치인 2,460만 평방피트(약 228만 5,400평방미터)에 달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중동 정세 긴장 고조 등 지정학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도 시장의 강인함을 증명했다.
3년 연속으로 사상 최고 신규 임대 면적을 기록한 인도의 오피스 시장은 2026년 4~6월기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국내외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 유입과 포트폴리오 확대가 성장을 뒷받침했다. 오피스 입주 기업들은 중동 정세의 추이를 계속해서 예의주시하고 있으나, 4~6월기 거래 성사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역량 센터(GCC)가 2분기 전체 임대 면적의 약 42%를 차지하며 여전히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도시별로는 남부 벵갈루루, 서부 푸네, 북부 델리 수도권(NCR)이 합산하여 전체의 약 58%를 차지했다.
2026년 상반기(1~6월) 주요 9대 도시의 오피스 신규 임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4,550만 평방피트로,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6년 상반기의 신규 공급 면적은 약 2,100만 평방피트에 달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91%,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수치다. 2026년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약 3,200만 평방피트로, 상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인도의 오피스 시장은 기관투자자들의 자본 투입과 대규모 '그레이드 A(최고급)' 매물 증가를 배경으로 총공급 면적이 10억 평방피트를 돌파했다. 이번에 푸네가 오피스 총공급 면적 1억 평방피트를 넘어서는 도시로 새롭게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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