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진행되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7일 "이재명 정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를 제1 국가 과제로 삼은 만큼 차기 당대표 중심으로 책임지고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향후 청년 정치와 당내 통합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와 지방 주도 성장, 균형발전을 넘어 지방 주도 성장으로' 토론회에 참석해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은 이재명 정부의 제1 국가 과제다. 정부에 이어 민주당도 전력투구할 제1 사업"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의 길을 연다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돼야 한다. 전당대회 이후 당대표가 메가프로젝트를 책임지고 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전 총리는 3대 메가프로젝트가 이재명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로 떠오른 만큼 민주당도 발 빠르게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속도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이 대통령은 임기를 마치는 마지막 날까지 레임덕이 없을 거라 확신한다. 집권당인 민주당은 놀라운 속도로 국정을 끌고 가는 이 대통령을 뒷받침할 뿐 아니라 견제하고 앞서가도록 전면적인 속도전을 펼쳐야 한다"며 "우리 당의 의원들은 당내에서 가열찬 의정활동과 치열한 정책활동으로 정부보다 앞서 뛰는 집권당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아울러 김 전 총리는 이날 진행된 3대 메가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청년 정치 △민주당의 대통합 △당원 주권·인공지능(AI) 민주주의 등을 주제로 하는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전 총리는 "전당대회가 당과 국가에 중요한 방향을 제시하는 어젠다 세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4가지 과제를 토론회로 제기하는 것"이라며 "이후 민주당의 개혁 과제와 지역 주도 성장 등 2차 어젠다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김 전 총리는 이날 정청래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도 이어갔다. 김 전 총리는 "안타깝게도 지난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결과 약간의 걱정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도 "우리는 그것을 극복하고 반드시 대체 불가 대한민국으로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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