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 고향사랑기부금 10억 원 넘었다..."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 지난해 11월 말보다 4개월 이상 앞당겨 10억 원 돌파...제도 정착세 확인

  • 1형당뇨·청소년 야간귀가·유기동물 입양 등 생활밀착형 지정기부 확대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가 올해 누적 기부금 10억원을 7월 초에 돌파하며 답례품 경쟁력과 지정기부사업을 기반으로 역대 최단기간 달성 기록을 세웠다.

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은 최근 10억원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말 10억원을 달성했던 것보다 4개월 이상 빠른 흐름이다. 이번 성과는 연말정산 수요가 본격화되기 전인 상반기 말과 7월 초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기부자 관심이 일시적 이벤트를 넘어 꾸준한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20억원을 달성하며 제도 시행 이후 가장 큰 성과를 냈다. 2024년 모금액 6억6000만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지역 답례품과 지정기부사업이 함께 주목받은 결과였다.

올해 역시 초반부터 상승세가 이어졌다. 안성시의 올해 1분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정기부사업 모금이 본격화되면서 참여 기반이 더 넓어졌다. 시는 이번 10억원 조기 돌파의 주요 요인으로 경쟁력 있는 답례품 운영, 기부자 중심의 지정기부사업 확대, 매월 이어진 이벤트와 기획전을 꼽았다.

시는 지역 대표 농·축산물을 비롯해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답례품을 운영하고 있다. 답례품 공급업체 협의회를 통해 품질관리와 신규 답례품 발굴, 공동 홍보 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지난 2월 열린 공급업체 협의회에서는 2025년 성과 공유와 2026년 추진 방향, 답례품 품질 가이드, 신규 답례품 등록 절차, 공동홍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참여 업체들은 지역 농축산 자원을 반영한 차별화된 답례품 개발 필요성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올해 들어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공급업체 9개소를 추가 선정하는 등 답례품 구성을 넓혔다. 지역 생산품을 중심으로 한 답례품 확대는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가와 업체의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지정기부사업도 모금 확대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올해 1형당뇨 지원사업, 청소년 야간 안전 귀가 지원사업,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을 새롭게 발굴했다.

1형당뇨 지원사업은 환우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관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소년 야간 안전 귀가 지원사업은 면 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의 야간 하교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택시 이용 바우처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지원사업은 유기동물의 새로운 가족 찾기를 돕고, 동물 보호와 입양문화 확산을 함께 이끌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시는 기부자가 관심 분야를 직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정기부 구조를 강화했다.

앞서, 안성시는 학생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 등 교육·복지 분야 지정기부사업도 추진해 왔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해 기부금이 지역 농산물로 만든 아침 간편식 제공에 활용된다는 점을 알리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강조한 바 있다.

시는 매월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운영하며 신규 기부자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소식 게시판에는 가정의 달 이벤트, 답례품 증량 이벤트, 특별 답례 행사 등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홍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정기부사업과 매력적인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올해 10억원 조기 돌파를 계기로 지정기부사업의 투명한 운영과 답례품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기부금이 시민 생활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사진안성시
[사진=안성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