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I는 3일 필리핀과 베트남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드론 사업의 전개 가능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본 경제산업성의 '글로벌 사우스 미래지향형 공창 등 사업비 보조금(소규모 실증·FS 사업)'에 채택되었다.
KDDI와 자회사 KDDI 스마트드론은 방재 분야를 비롯해 통신, 전력, 도로 등 인프라 시설의 순찰·점검에 AI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증한다. 시장 환경과 항공법 규제, 통신 환경 등의 기술적 요건을 조사하여 재난 대응의 고도화 및 인프라 유지관리의 효율화로 이어지는 운용 모델을 검토한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에서의 본격적인 사업 전개를 목표로 한다.
필리핀에서는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인프라 수요가 확대되는 반면 유지관리를 담당할 인력 부족이 과제가 되고 있다. 또한 매년 많은 태풍의 피해를 입는 등 자연재해 리스크도 높아 재난 발생 시 광범위한 인프라 피해 및 통신 단절에 대한 대응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KDDI는 일본에서 쌓아온 AI 드론 및 원격 운항 노하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업 기반을 살려 사회적 과제 해결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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