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판교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 활성화의 하나로 추진되며 도내 창업기업의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투자유치 역량강화, 기술협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3개 트랙 가운데 기업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는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지난 6월 29일부터 오는 7월 12일까지다. 신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세부 지원 요건과 제출 서류는 프로그램별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10개사를 선정해 기업 진단부터 1대1 맞춤형 멘토링, IR 컨설팅, 투자상담회, 데모데이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넥스트게이트파트너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벤처투자사의 현직 투자심사역이 멘토로 참여해 투자용 사업계획서 고도화와 투자자 매칭을 지원한다.
기술협업 프로그램은 3개사를 선정해 대기업과의 기술실증 기회를 제공한다. LG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 현대백화점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협업과제 발굴, 기술실증, 전문가 컨설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을 대기업 현장 수요와 연결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과원은 기술실증 과정에서 확인된 성과가 후속 사업화와 판로 확대, 추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은 1차로 20개사를 선발해 글로벌 역량 진단과 교육을 진행한 뒤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 5개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전략 멘토링, 영문 IR 자료 제작, 스피치 컨설팅, 해외 투자자 대상 온라인 IR 밋업 등이 지원된다.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바이어에게 사업 모델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도록 실전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구조다.
앞서, 경기도는 오는 10월 열리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을 글로벌 투자자와 대기업, 창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Bridge 사업 선정기업은 서밋과 연계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국내외 투자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발표하고 네트워킹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경과원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운영사의 직접투자 검토와 후속 투자상담, 스타트업 간 교류·협력 네트워킹을 연계한다. 단발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투자와 협업, 해외 진출 성과로 연결하는 후속 관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판교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공간을 조성해온 경기도가 이제 그 기반 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때"라며, "Bridge 사업을 도내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기술·글로벌 시장을 잇는 든든한 다리로 삼아 경기도형 선순환 벤처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경과원은 판교 벤처스타트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투자유치와 대기업 협업, 글로벌 진출을 연계한 개방형 창업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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