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는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2026년 제2차 특별성과 공무원 포상 수여식'을 열고 우수 성과를 낸 공무원 16명을 포상한다고 밝혔다.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보상을 제공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첫 포상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포상 대상으로는 올해 3~5월 추진된 정책 가운데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고 국민 안전과 환경보전 분야에서 성과를 낸 4개 핵심 과제가 선정됐다.
기후부는 내연차 전환 지원금을 새로 도입해 전기차 구매 부담을 낮추고 충전요금 개편과 할인제도를 통해 이용자 부담을 줄였다.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에 대응해 서민·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전기차 2만9000대분의 보조금 1500억원도 추가 확보했다.
우수 과제로는 '열에너지 관리체계 혁신을 통한 재생열 전환 기반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지난 3월 재생에너지법 시행령을 개정해 공기열 에너지를 재생에너지 범주에 포함하고 히트펌프 보급을 위한 세부 인정 기준을 신설한 점이 성과로 인정됐다.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에너지를 친환경 열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장려 과제에는 '기존 댐·저수지의 숨은 물그릇 확보를 통한 홍수대응 강화'와 '금정산 국립공원 신규 지정 및 동남권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 조성'이 선정됐다.
기후부는 기존 댐과 저수지의 저수공간을 활용해 10억4000만t 규모의 홍수 조절용량을 추가 확보했다. 이를 통해 약 4조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7년간 표류했던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절차를 마무리해 동남권에 생태 보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성과는 탈탄소 전환을 위해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 해결에 과감히 도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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