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농업·산림 관측 전용 위성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쏘아 올린다. 전국을 3일 주기로 촬영하는 광역관측카메라를 탑재해 재난 대응부터 기후변화 분석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차세대중형위성 4호(CAS500-4)가 오는 7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의 팰컨9에 실려 발사된다.
우주항공청·농촌진흥청·산림청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발사는 현지에서 약 30일간 기능점검과 연료주입 등 사전 작업을 모두 마치고 현재 발사 대기 상태다.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국내 핵심 기술로 개발된 광역관측카메라를 탑재해 전국을 3일 주기로 촬영할 수 있다. △농업·산림 관리 △산림 변화 모니터링 △재난·재해 대응 △기후변화 분석 △공공 안전 강화 등 다양한 공공 분야에 활용될 계획이다.
위성은 발사 후 고도 약 888㎞ 궤도에 진입해 약 4개월간 초기 운영 과정을 거치며,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임무에 들어간다. 발사 장면은 우주항공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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