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시에 따르면 여주시보건소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활운동지도와 방문 재활 등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경기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에 이어 올해 전국 단위 장관 표창을 받으면서 2년 연속 장애인 건강보건 분야 성과를 냈다.
이번 표창은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지난 2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에서 개최한 ‘2026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수여됐다. 성과대회는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 발표 이후 지역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장애인 의료 접근성과 일상 건강관리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행사에서 지역 내 장애인 진료와 재활·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한 의료기관과 보건소 36곳, 의료진과 관리자 등 개인 26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여주시보건소는 보건소 기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꾸준히 운영하며 장애인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넓혀 온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방문 재활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여주시보건소는 등록장애인과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 기능과 생활환경을 살핀 뒤, 개인별 상태에 맞는 운동 지도와 건강 상담을 제공해 왔다. 재활환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본 재활사정, 초기 상담, 근력운동, 스트레칭, 물리치료 연계 등도 함께 운영했다.
보건소 내 상시 재활 프로그램은 장애인이 정기적으로 운동과 건강관리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여주시는 장애 중증도와 운동 필요성에 따라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작업치료사와 물리치료 인력을 활용해 근력밴드와 튜빙밴드 운동 등 생활 속에서 반복할 수 있는 재활운동을 안내했다.
지역 의료기관과 복지관의 협력도 여주시보건소 수상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시는 보건소 단독 사업에 머물지 않고 지역 내 의료·복지 자원과 연계해 재활환자 관리 체계를 촘촘하게 만들었으며 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장애인 건강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써 왔다.
앞서, 국립재활원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2026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안내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지침을 각 기관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게시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지역 보건소가 장애인의 건강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고, 재활운동과 건강관리,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생활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정책은 지역 현장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분야다. 정부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려면 보건소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권역재활병원 등 현장 기관이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여주시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소외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역 보건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찾아가는 재활운동지도와 방문 재활, 보건소 상시 프로그램, 복지기관 연계를 강화해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보완할 방침이다.
한편 여주시 지역사회중심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방문돌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여주시는 이번 장관 표창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의료 접근성과 일상 건강관리, 재활운동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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