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의 시대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군사력과 경제력이 외교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양자기술, 우주기술 같은 첨단기술이 국가 경쟁력과 외교력을 결정하는 시대가 열렸다.
AI는 산업정책을 넘어 외교의 핵심 의제가 됐다. 국가 간 협력과 경쟁, 국제규범과 경제안보가 모두 AI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평생 외교 현장을 누빈 직업 외교관이다. 그는 유엔대표부 대사와 외교부 1·2차관을 거쳐 외교부 장관에 취임했으며, 기술과 경제안보를 포함한 미래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AI 시대 외교는 동맹과 통상뿐 아니라 국제 AI 규범과 디지털 질서를 설계하는 역할까지 요구받고 있다.
질문은 분명하다.
대한민국은 과연 AI를 통해 세계 질서를 설계하는 외교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까.
AI가 외교의 새로운 언어가 된다
AI는 더 이상 하나의 산업이 아니다.
외교의 핵심 의제다.
AI 반도체와 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규범은 국가 간 협력과 경쟁을 동시에 좌우한다.
조현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과 경제안보, 첨단기술 협력을 외교의 핵심 축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요 우방국과의 협력에서 AI와 우주, 방산 등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AI 시대 외교는 정치외교를 넘어 기술외교의 시대가 되고 있다.
AI가 세계적으로 확산될수록 국제사회는 새로운 규칙을 요구하고 있다.
AI의 안전성과 윤리, 데이터 활용, 국제협력 원칙은 어느 한 나라가 결정할 수 없다.
조현 장관은 유엔이 주도하는 글로벌 AI 거버넌스 대화에서 대한민국이 AI 서울 정상회의와 유엔 안보리 AI 공개토의 등을 통해 국제 논의를 선도해 왔다고 소개하며, 앞으로도 AI 국제규범 형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APEC 의장국으로서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AI 결과문서 마련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I 시대에는 기술을 만드는 나라뿐 아니라 규칙을 만드는 나라도 강국이 된다.
AI 경제안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
AI 산업은 공급망 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
반도체와 핵심광물,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까지 모두 외교와 연결된다.
조현 장관은 주요국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데 외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프랑스를 비롯한 주요국과도 AI와 우주, 방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늘날 외교는 무역협상을 넘어 기술 생태계를 연결하는 일이다.
AI가 재외국민을 더욱 안전하게 지킨다
외교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 보호다.
중동 분쟁과 같은 국제 위기 상황에서는 방대한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AI는 위기지역 정보를 분석하고 위험도를 예측하며 재외국민 보호와 영사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게 지원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조현 장관은 중동 위기 대응 과정에서도 재외국민 보호와 해상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AI는 외교관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새로운 도구다.
AI 공공외교가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를 키운다
대한민국은 K-콘텐츠와 디지털 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나라다.
AI 번역과 AI 콘텐츠,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면 한국 문화와 정책, 산업을 세계에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다.
공공외교 역시 AI를 통해 맞춤형 정보 제공과 다국어 소통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AI 시대의 국가 이미지는 문화와 기술이 함께 만든다.
외교부도 AI 행정으로 진화한다
AI는 외교부 내부 업무도 변화시키고 있다.
외교문서 분석과 국제정세 정보 분석, 번역과 정책자료 검색 등 반복적인 업무를 AI가 지원하면 외교관은 전략과 협상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외교부는 민간 전문가와 함께 '외교 AI 외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AI 활용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AI는 외교의 판단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판단을 돕는 기술이다.
조현 장관에게 주어진 과제는 단순히 국가 간 관계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다.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외교 전략을 설계하는 일이다.
AI 국제규범과 기술외교, 경제안보, 디지털 공공외교는 모두 하나의 목표를 향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세계 AI 질서를 이끄는 외교강국으로 만드는 것이다.
외교는 국경을 연결하는 일이다.
AI는 그 연결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
대한민국이 기술과 규범, 협력을 함께 이끄는 나라가 된다면 AI 시대의 글로벌 리더십도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외교부 제1·2차관과 유엔대표부 대사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직업 외교관이다. 다자외교와 경제외교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으며, 취임 이후 AI 국제규범과 경제안보, 첨단기술 협력, 글로벌 공급망 외교를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유엔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와 APEC AI 협력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확대하며, AI 시대에 걸맞은 미래 외교 전략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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