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정원 개방 앞두고 현장 점검...7월 도민 휴식공간 개장

  • 경기융합타운 입주기관장·주민 등과 시설물 안전·이용 동선 확인

  • 평화연못·물보라길·태양광쉼터·황토길 갖춘 기후대응형 정원 조성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월 중 도민 개방을 앞둔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정원 조성 현장을 찾아 주요 시설물 안전상태와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월 중 도민 개방을 앞둔 경기융합타운 내 경기정원 조성 현장을 찾아 주요 시설물 안전상태와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광교 신청사 일대 공공기관 복합공간을 도민 휴식공간으로 여는 막바지 절차를 확인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경기정원 개장 전에 시설물 마감상태와 이용 동선, 안전시설 설치 여부, 운영·관리 준비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경기융합타운 입주기관장, 관련 실·국장, 광교 주민 등이 함께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보완 사항을 점검했다.

경기정원은 경기도청 신청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서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공공기관이 함께 자리한 경기융합타운의 대표 녹지공간이다. 도는 경기정원이 개장하면 행정기관 방문객과 인근 주민, 광교 일대 도민이 쉬어갈 수 있는 열린 정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3만2700㎡ 규모로 조성된 경기정원에는 여름철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인 평화연못과 물보라길을 비롯해 태양광쉼터, 어린이놀이터, 맨발걷기 황토길, 잔디광장 등이 들어섰다. 도는 도심 속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600주 이상의 수목과 10만 본 이상의 관목·초화류를 심어 휴식과 보행 기능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정비했다.

경기정원은 탄소저감과 기후대책을 고려해 연간 사용 전력 이상을 태양광발전으로 자체 생산하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도는 경기정원을 단순한 조경공간이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도심 열섬 완화, 휴게 기능을 함께 고려한 녹지로 관리할 방침이며 개장 이후에도 수목·초화류 상태와 청결 관리, 시설물 유지보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이 잦을 것으로 보이는 물놀이형 수경시설과 놀이터 주변을 중심으로 미끄럼, 낙상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가 함께 확인됐다. 안내표지 배치, 보행 동선 연결, 수경시설 주변 마감상태, 쉼터와 잔디광장 이용 편의도 점검 대상에 포함돼 개장 전 보완 조치가 병행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는 2025년 5월 경기정원 조성공사를 시작하며 잔디광장, 평화연못, 어린이놀이터, 맨발걷기 황토길 등을 갖춘 기후대응형 도심 정원 조성 계획을 밝혔다. 당시 도는 경기정원에 서울 광화문 옛 경기도청사 터와 수원 이전 역사를 간직한 경기측백나무를 옮겨 심고, 주변에 안내판과 벤치 등을 갖춘 쉼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거의 완공이 됐는데 마무리까지 잘돼서 인근 주민들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많이 찾아오고 좋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개장 전까지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보완사항을 신속히 조치하고, 개장 이후에도 주요 시설물 점검과 수목·초화류 관리, 청결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경기정원이 도민에게 개방되면 경기융합타운은 행정기관과 도서관, 공공기관, 보행공간, 녹지공간이 함께 연결된 복합 공공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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