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기본계획은 관내 외국인 주민의 지속적인 증가와 체류 유형 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구 감소 및 지역 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이정표로 마련했다.
군은 지난해 외국인정책팀 신설과 외국인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외국인 정책의 체계적인 추진 기반을 완성했다.
군은 이번 계획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외국인 친화도시 완주’를 비전으로 삼고 생활안정 지원, 사회통합 강화, 정착 및 성장 체계 구축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아울러 개별 부서 중심으로 분산해 추진하던 사업들을 민관 협치 체계로 촘촘히 연계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생활밀착형 정보제공 및 지원체계 구축 △생활안정 및 안전망 강화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 및 문화공존 △체류유형별 정착사다리 구축 △지역산업 기반 외국인력 성장 지원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다국어 생활정보 제공, 외국인 멘토링, 찾아가는 정책설명회, 의료 통번역 지원, 위기대응 원스톱 서비스, 상생 커뮤니티 운영, 다문화 축제 개최, 비자전환 상담, 채용박람회 운영, 산업 맞춤형 외국인력 양성 등이다.
또한 외국인정책팀을 컨트롤타워로 전북특별자치도, 중앙부처, 출입국·고용기관, 대학, 기업, 농협, 의료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부서 간 연계를 강화해 정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외국인 주민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식하고, 생활 안정부터 취업·정착·성장까지 이어지는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외국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외국인 친화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올 5월 기준 완주군의 외국인 인구는 5537명으로, 전체 인구(10만5570명)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실시
완주군은 지역 내 아동친화 인식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완주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를 전격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7월 3일 금요일까지 약 2주간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완주군 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개한다.
특히 아동과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학교와 어린이집을 통해 배포한 정보 무늬(QR코드)나 접속 주소(URL)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기준에 따라 2년 주기로 시행하는 표준화된 인식 조사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의 아동친화 수준과 현재의 정책 환경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제 수요자인 학생과 보호자, 교육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난 2016년 6월 24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군은 지난 2024년 12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갱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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