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SK하이닉스, 2028년까지 공급 부족 지속…목표가 330만원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현대차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65만원에서 33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원화 약세 영향으로 2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0조4000억원, 63조4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 상승 폭이 예상보다 커지고 원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현대차증권의 분석이다. 노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M15X를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다"면서도 "올해 말 기준 D램 웨이퍼 생산능력 증가는 1분기 대비 8%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낸드(NAND) 시장도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전반의 생산능력 증설이 제한적인 가운데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으로 SSD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내년 말까지 수급 불균형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노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의 투자 여력 확대와 엔비디아 차세대 플랫폼인 '루빈 울트라(Rubin Ultra)' 도입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탑재량 증가를 감안할 때 공급 부족 현상이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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