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렴·적극행정 주간 운영...공직문화 체감형 프로그램 확대

  • 출근길 캠페인·청렴부스·적극행정 전시·청렴영화제·특별교육 등 운영

  • 반부패 종합계획과 정부혁신 성과 연계, 상호존중 조직문화 확산 기대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청렴과 적극행정을 공직사회 핵심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해 22일부터 26일까지 ‘2026 인천 청·정 주간’을 운영하며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22일 시에 따르면 청·정 주간은 청렴문화 확산과 적극행정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감사관실과 혁신담당관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부 참여 행사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뒤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된다.

올해 청·정 주간은 출근길 캠페인, 청·정 카페, 청렴부스, 적극행정 우수사례 전시회, 청렴영화제, 적극행정 체험활동, 특별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전시,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직원들이 청렴과 적극행정의 의미를 일상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 첫날에는 ‘출근길 청·정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과 적극행정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캠페인은 출근 시간대 직원 접점에서 진행돼 청·정 주간 참여 분위기를 높이고, 공직자가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수행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22일부터 26일까지 시청 본관 1층에서는 청·정 카페와 청렴부스, 적극행정 우수사례 전시회가 함께 운영된다. 직원들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장에서 시민 불편을 해결한 적극행정 사례를 살펴보며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찾게 된다.

24일과 25일에는 CGV 인천점에서 ‘2026년 청렴영화제’가 열린다. 시는 영화를 매개로 공직사회에 필요한 청렴의 가치와 상호존중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딱딱한 법령 교육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조직문화 개선 과제를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논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6일에는 ‘갑질 없는 존중, 적극행정의 가치’를 주제로 특별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반부패 법령과 갑질 근절을 중심으로 한 청렴교육과 함께, 공직자가 규정에 갇혀 소극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시민 편익과 공공성을 기준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행정의 실천 방향이 다뤄진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3월 고위공직자 청렴서약식과 함께 ‘2026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청렴 거버넌스 강화, 취약분야 집중 개선, 청렴교육 내실화, 부패 사전예방 체계 구축 등 4대 추진전략과 40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정 주간은 이 같은 연간 계획을 직원 참여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실행 절차로 볼 수 있다.

시는 적극행정 분야에서도 우수사례를 공개하고 직원 참여형 평가와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해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소개하며 시민 체감형 행정 개선 사례를 공유했고, 올해도 우수사례 전시를 통해 부서별 경험이 조직 전체의 업무 방식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점도 이번 청·정 주간의 배경으로 연결된다. 시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 혁신과 AI·디지털 기반 행정서비스 구현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혁신 성과가 청렴한 절차와 책임 있는 적극행정 위에서 지속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렴과 적극행정은 따로 움직이는 가치가 아니라 시민 신뢰를 높이는 행정의 기본 조건"이라며 "직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과 교육을 계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청·정 주간 운영 결과와 직원 참여 의견을 바탕으로 청렴교육, 갑질 예방, 적극행정 우수사례 확산, 부패취약분야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청렴과 적극행정이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공직자의 일상 업무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부서별 실천과제와 교육·홍보를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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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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