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SK스퀘어에 대해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중심 투자 전략의 수혜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SK스퀘어의 사업 방향은 SK그룹 내 반도체 중심의 성장 전략에 맞게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연구원은 "반도체 밸류체인 내 SK하이닉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확장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특히 SK하이닉스의 주식예탁증서(ADR) 발행 이후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SK하이닉스의 주당배당금(DPS)이 1만3000원까지 확대될 경우 SK스퀘어는 1조9000억원의 배당수익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활동에 나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그리고 현금배당도 진행했다"며 "2026년 6월 주당 배당금 1500원(배당총액 2043억원)을 지급한 바 있으며 2026년 중 자사주 400억원, 2027년 중 700억원 매입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반도체 업황은 Agent AI 시대에 토큰과 중앙처리장치(CPU)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클라우드와 엣지 기기의 중요성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 "단일 AI 추론 서버에 요구되는 D램(DRAM) 용량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 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며 "이로 인해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며 SK스퀘어의 기업가치도 동반해서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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