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HD현대중공업, 2분기도 호실적 전망…목표가↑"

HD현대중공업 CI 이미지 사진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CI 이미지 [사진=HD현대중공업]

KB증권은 19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해 실적 성장 국면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은 최근 6271억원 규모의 엔진발전기를 미국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원은 "계약 상대방은 이 엔진발전기를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용으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재 유사한 인콰이어리가 크게 증가해 향후 추가 계약에 대한 기대도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이 높은 '힘센엔진' 기반의 사업기회가 확대된다는 점에서 중장기 실적은 물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1분기의 어닝 서프라이즈로 시장의 기대치가 많이 높아져 있지만 이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건조선가의 지속적 상승, 제품믹스 개선, 팔란티어 솔루션 도입 등에 따른 생산성 향상, 환율상승 등이 양호한 2분기 실적의 배경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조선/해양부문 신규수주가 100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4월까지 LNG선과 LPG선 각각 9척, 컨테이너선 22척, PC선 25척 등 92억6000만달러를 수주했는데, 5월 이후 수주공시 된 선박들을 더하면 현재 105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해당부문의 연간 신규수주 목표가 177억5000만달러임을 감안하면 달성률은 59.2%로 양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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