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93포인트(0.88%) 오른 8942.1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68포인트(0.23%) 상승한 8884.92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78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31억원, 696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지만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4.09%), SK스퀘어(3.82%), 삼성생명(2.35%), HD현대중공업(1.13%)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기(-0.34%), 현대차(-0.97%), LG에너지솔루션(-1.92%), 삼성물산(-2.45%)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64포인트(-0.64%) 내린 1025.3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2.15포인트(-0.21%) 하락한 1029.81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1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0억원, 1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0.40%), 에코프로비엠(-2.61%), 에코프로(-2.52%), 레인보우로보틱스(-1.92%), 주성엔지니어링(-1.14%), 코오롱티슈진(-2.13%), 리노공업(-3.17%), 삼천당제약(-1.81%) 등은 하락하고 있다. 반면 원익IPS(3.22%), HLB(1.97%)등은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9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 내렸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1.34% 하락했다. 시장 예상보다 매파적으로 해석된 FOMC 결과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FOMC 여파에 따른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수 있지만, 최근 국내 증시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대형주의 견조한 수급이 지수 하단을 지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파적이었던 6월 FOMC, 혹은 미·이란 휴전 노이즈를 빌미로 잠재적인 조정 압력에 노출될 수 있겠으나 속도 조절 수준에 국한되지 않을까 싶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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