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기술주 훈풍에 상승 출발…코스닥은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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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미국 빅테크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4일 상승 출발했다. 여기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더해지며 장 초반 6300선을 회복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6.99포인트(1.07%) 오른 6324.44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3.93포인트(1.50%) 오른 6351.38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0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 425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스퀘어(4.29%), 삼성전기(2.46%), HD현대중공업(2.44%), SK하이닉스(2.43%), LG에너지솔루션(1.90%), 삼성전자(1.04%), KB금융(0.35%), 삼성바이오로직스(0.21%), 삼성물산(0.1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0.35%), 현대차(-0.25%)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 강세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메타는 6.02%, 알파벳은 4.88%, 마이크로소프트는 4.93% 각각 상승했다. 아마존은 4.58%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마존의 경우 소프트웨어를 통한 AI 수익화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국내 증시에도 호재성 재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49포인트(3.73%) 오른 764.8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84포인트(1.47%) 오른 748.19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6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2억원, 47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8.73%), 리가켐바이오(8.49%), 알테오젠(7.24%), 삼천당제약(5.81%), 에코프로(5.17%), 에코프로비엠(4.96%), 펩트론(4.88%), HLB(4.85%), 주성엔지니어링(4.15%), 원익IPS(2.88%), 파마리서치(2.82%), 리노공업(2.12%)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09%)는 유일하게 하락하고 있다.

한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는 트럼프 TACO발 유가 및 금리 하락, 미국 반도체주 반등 등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여전히 일간 수익률 변동폭이 크지만 이익 모멘텀 둔화 국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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