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본부장, 캄보디아 부총리 면담...교역·투자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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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사진=아주경제DB]
한국과 캄보디아가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경제·통상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산업 분야 협력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쑨 찬톨 캄보디아 부총리 겸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제1부위원장과 만나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인천에서 열린 '2026 인천-캄보디아 투자로드쇼' 참석을 위해 방한한 쑨 찬톨 부총리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양측은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 확대, 공적개발원조(ODA),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등 경제협력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과 캄보디아의 경제 협력은 최근 들어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양국 교역 규모는 2021년 9억66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1억63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는 아세안 신흥 생산거점으로 부상하며 국내 기업들의 제조업 투자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여 본부장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對)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식품가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 중인 'TASK 센터 조성사업'과 올해 하반기 예정된 아세안 통상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쑨 찬톨 부총리는 한국의 ODA 사업이 캄보디아 산업 발전과 인력 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하며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양국은 탄소중립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캄보디아 정부 승인으로 추진된 한국 최초의 산업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그린테크놀로지 등 친환경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산업부는 앞으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과 투자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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