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불안 장기화에…정부, 중동 수출기업 애로 해소 지원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재정경제부 사진김유진 기자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재정경제부. [사진=김유진 기자]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기업 지원에 나섰다.

10일 재정경제부 수출 플러스 지원단은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법무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외인증지원단, 한국무역협회, 코트라(KOTRA) 등 관계기관과 함께 '중동 리스크 대응 수출기업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진 데 따라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동 지역 수출을 추진하거나 이미 진출한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중동 정세와 물류 동향을 비롯해 지난 5월 1일 발효된 한·아랍에미리트(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활용 방안, 유망 수출 품목 및 협력 기회, 원산지 증명 절차, 중동 지역 인증 제도, 해외 진출 관련 법률 지원 등 수출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해외 물류 전문가와 관세사, 국제거래 전문 변호사, 해외인증 전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1대1 상담회도 열렸다. 상담회에서는 신규 바이어 발굴, 물류비 상승 대응, 해외 인증 규제, 국제계약 체결 시 유의사항, 현지 법률 준수 등 기업별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유법민 지원단 부단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수출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관계부처 및 수출지원기관과 함께 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신속히 해소하고, 한·UAE CEPA를 적극 활용해 중동 지역의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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