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 첫 배당 승부수 띄운 펄어비스…주가는 4%대 상승

펄어비스 CI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CI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주주환원 확대 방안을 내놓으면서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3분 기준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4.40%) 오른 4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전날 장 마감 후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펄어비스는 배당 도입과 자사주 소각, 자사주 매입 등을 포함한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우선 올해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배당 규모는 연간 100억원 또는 당기순이익의 10% 가운데 더 큰 금액으로 정했다.


자사주 소각에도 나선다.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 280만3945주 가운데 약 절반을 오는 12일 소각할 예정으로, 규모는 약 540억원 수준이다. 잔여 자사주는 임직원 보상과 스톡옵션 행사에 따른 교부 물량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추진한다.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해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시장에서는 배당 도입과 대규모 자사주 소각·매입 계획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펄어비스 주가는 해당 계획이 공개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도 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한편 펄어비스는 대표작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다. 현재 차기 대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신작 흥행 여부를 향후 실적과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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