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 전국 근대5종 선수들 총출동

  • 12~18일 제37회 전국근대5종경기대회 개최

  • 스포츠마케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문체부장관기 대회 12일 개막

근대5종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모습해남우슬체육관사진해남군
근대5종 국가대표팀 전지훈련 모습(해남우슬체육관).[사진=해남군]
 
전국 근대5종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남 해남군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근대5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와 지도자, 임원 등 800여 명이 참가해 7일간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근대5종경기대회는 국내 근대5종 발전과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대표적인 전국 규모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수준 높은 경기가 예상된다.
 
해남군은 올해 4월 실업근대5종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전국대회까지 유치하며 국내 근대5종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근대5종은 레이저런, 펜싱, 수영, 장애물 경기 등을 포함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4년 파리올림픽 이후 승마 종목이 장애물 경기로 대체되면서 장애물 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해남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선제적으로 장애물 경기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450㎡ 규모의 실내 장애물 경기장을 비롯해 우슬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육상시설, 펜싱 전용시설 등 근대5종 전 종목을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군은 이번 대회 기간 선수단과 관계자 등 800여 명이 해남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업계 등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과 안전관리, 교통 대책, 편의 지원 등 대회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노봉진 해남군 스포츠마케팅팀장은 "전국의 우수한 근대5종 선수들이 해남에서 기량을 겨루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최근 스포츠와 경제를 결합한 이른바 '스포노믹스(Sports+Economics)' 전략을 지역 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전국 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숙박·외식·관광 소비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해남군은 축구, 육상, 펜싱, 근대5종 등 12개 종목 217개 팀, 4025명의 전지훈련 선수단을 유치했으며 연인원 기준 4만여 명이 지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확대해 스포츠 메카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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