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사진=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는 최병오 회장이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를 방문해 현지 주요 섬유패션 기관 관계자들과 회동한다고 9일 밝혔다.
섬산련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11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섬유산업연합회(UIT) 올리비에 듀카틸롱 회장, 프랑스 의류패션산업연합회(UFIMH) 피에르 프랑스와 르 루에 회장, 프랑스 여성기성복연합회(FFPAPF) 얀 리보알랑 회장 등 프랑스 섬유패션 업계를 대표하는 3대 단체장을 만난다. 이번 면담에서는 지속가능성(CSR), 디지털 전환(DX), 산업 혁신 등을 중심으로 양국 섬유패션 업계의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12일에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기업 간담회에 최혜원 형지I&C 대표와 함께 참석한다. 이어 실바나 페졸리 이탈리아 섬유패션산업연합회 부회장과 만나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13일부터 14일까지는 벨기에 브뤼셀을 방문한다. 이 기간 최 회장은 더크 벤티겜 EU섬유패션연합회 사무총장과 EU 측 에코디자인 규제(ESPR) 공동연구센터인 센텍스벨의 폴 롬바르트 사무국장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EU가 추진 중인 '지속가능한 섬유전략'의 ESPR 섬유 준비연구 이행 상황을 파악한다.
아울러 국내 업계가 주시하는 강제노동 금지법, 공급망 투명성 정책 등을 비롯해 EU 통상정책, 한·EU 섬유 제조 확대 전략도 논의할 계획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이번 프랑스·이탈리아·벨기에 순방은 K-패션의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하고, 한국과 유럽 간 협력 관계를 본격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산련은 이날 변영만 전 산업통상자원부 정책기획관을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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