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이 코스닥 상장사 알로이스 경영권 인수 소식에 1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17분 기준 미래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5350원(17.09%) 오른 3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산업이 알로이스 최대주주 및 주요 주주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산업은 전날 알로이스 창업주 권충식 전 대표와 현 경영진인 신정관 대표, 이시영 이사가 보유한 주식 1275만1342주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인수금액은 약 204억원으로 자기자본의 15.77% 규모다. 주당 인수가는 1600원이며, 거래가 마무리되면 미래산업은 알로이스 지분 약 36.8%를 확보해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양수 예정일은 7월 9일이다.
미래산업은 이번 인수를 통해 외형 성장을 도모하고 양사의 기술개발 협업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미래산업이 보유한 반도체 검사장비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역량을 알로이스의 차세대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와 엣지 컴퓨팅 분야에 접목해 고성능 임베디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그동안 알로이스의 성장을 저해해 온 창업주와 현 경영진 간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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