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페이스,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 개최…"코딩 몰라도 개발"

  • 공식 캐릭터·몬스터·배경 에셋 제공…자연어 입력만으로 게임 제작·출시

  •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1주년 맞아 MSU 2.0 첫 공식 행사로 진행

  • 누적 온체인 거래 1억5000만건…창작·유통·수익화 연결 생태계 강화

넥스페이스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 이미지 사진바이브 캠프 홈페이지 화면 캡쳐
넥스페이스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 이미지 [사진=바이브 캠프 홈페이지 화면 캡쳐]


넥슨의 블록체인 자회사 넥스페이스가 누구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를 오는 29일까지 개최한다. AI 기술이 코딩을 통한 게임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추며 플레이어와 제작자 간 경계가 허물어지는 가운데, 바이브 캠프와 MSU 스페이스 생태계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공식 리소스와 인공지능(AI) 개발 도구를 활용한다. 

넥스페이스는 넥스페이스가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 벌스 에잇(Verse8)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구축한 전용 공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MSU) 스페이스'에서 바이브 캠프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벌스 에잇은 국내 게임사들과 협업하며 일반인들도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바이브 캠프에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의 캐릭터, 몬스터, 아이템, 배경 등 공식 에셋을 활용해 자연어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게임을 제작 및 출시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다. 넥스페이스는 개발자가 아니라도 메이플스토리를 좋아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바이브 캠프는 넥스페이스가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서비스 1주년을 맞아 공개한 'MSU 2.0'의 첫 공식 행사다. 넥스페이스는 바이브 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무엇을 만들든 메이플스토리 IP는 스킬, 캐릭터, 애니메이션, 월드 시스템, 사운드 형태로 준비돼 있다. 코딩 실력이 아닌 아이디어만 가져오라"며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넥스페이스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현재까지 누적 온체인 거래 1억5000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이에 약 4910만 NXPC(약 3100만 달러) 규모의 생태계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스페이스는 MSU 2.0부터 지식재산권(IP) 기반 창작과 유통, 수익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온체인 라이선싱 및 정산 인프라, AI 기반 제작 도구, 커뮤니티 참여 구조 등을 하나의 프레임 워크로 통합해 IP 기반 창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총상금은 6만달러(약 9000만원) 규모다. 수상자에게는 지급 시점 기준 달러 환산 금액에 해당하는 NXPC 토큰이 지급된다. NXPC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네이티브 토큰이다. 넥스페이스는 우수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향후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선영 넥스페이스 대표는 "지난 한 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대규모 게임 경제가 온체인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며 "더 많은 이용자가 생태계 구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말했다. 

케빈 리(Kevin Lee) 벌스 에잇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대형 게임 IP를 활용한 창작은 전문 스튜디오와 공식 파트너에게 허용되는 영역에 가까웠다"며 "MSU 스페이스와 AI 기술을 통해 이제는 더 많은 창작자가 메이플스토리 IP를 쉽게 활용하고, 아이디어를 빠르게 현실로 옮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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