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홍명보호, 월드컵서 1승 2무로 A조 2위 예상"

  • 우승은 스페인…아르헨티나 꺾고 정상 오를 것으로 전망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등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매체가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결과를 1승 2무 A조 2위로 예상했다.

ESPN은 지난 6일(한국시간) 벨기에 루벤 가톨릭대학교의 DTAI 스포츠 분석 연구소 슈퍼컴퓨터 예측 자료를 바탕으로 본선 48개국 출전팀의 조별리그 성적 및 토너먼트 결과를 전망했다.

매체의 예측에 따르면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된 한국은 1승 2무(승점 5)를 거둬 멕시코(2승 1무·승점 7)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토너먼트 진출 확률은 77%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조별리그 경기 결과도 제시됐다. 한국은 오는 12일 펼쳐지는 체코와 1차전에서 1대 1 무승부, 19일 개최국 멕시코와 2차전에서도 1대 1 무승부를 기록한 뒤 25일 남아공과 최종전에서 2대 1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ESPN은 A조 판도를 분석하며 "강력한 1위 후보인 멕시코는 모든 경기를 홈에서 치른다. 홈이냐 원정이냐의 차이는 전성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있고 없고 수준의 차이"라며 "반면 한국과 체코는 과거 황금 세대만큼 재능 있는 선수들이 없다. 남아공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약한 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조별리그 통과 후 한국의 행보는 32강까지로 예측됐다. 매체는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한국이 B조 2위이자 개최국인 캐나다와 맞붙어 1대 2로 패배하며 대회를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결승전은 스페인과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의 맞대결로 압축됐으며 스페인이 2대 1로 승리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실제 ESPN뿐만 아니라 옵타 등 주요 데이터 분석 기관들도 스페인을 이번 대회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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