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대통령 순방 일정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벨기에 및 EU 측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위 실장은 "올해는 벨기에와 수교한 지 125주년 되는 해"라며 "EU는 우리 정상 8년 만의 양자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이탈리아 마타렐라 대통령 초청으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한다. 마타렐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멜로니 총리와도 작년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회담한 바 있다. 올해 1월 멜로니 총리의 공식 방한 계기로 회담을 했고, 이번에 3번째 공식 회담이 된다.
위 실장은 "이탈리아 측의 국빈 행사 프로그램에 따라 로마뿐만 아니라 피렌체 방문도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14~15일은 교황청을 방문해 교황을 면담하고, 교황청 국무원장과도 만난다.
위 실장은 "지난해 5월 레오 14세 교황 즉위 후 1년여 만에 우리 정상의 교황청 방문이 이뤄졌다"며 "마지막으로 16~17일 프랑스 에비앙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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