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카리나가 쓴 그 안경…성수동 점령한 젠틀몬스터 '베지' 팝업

  • '팜걸 코어' 트렌드에 접이식 구조 더한 10종 선보여

  • 머리에 양파 얹고 잠든 거대 브로콜리 '베지몬' 눈길

  • 5일 서울·뉴욕·도쿄 등 글로벌 6개 도시 동시 오픈

젠틀몬스터가 5일 신규 베지 컬렉션 10종을 신규 출시하고 서울 성수동 하우스 노웨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베지몬 사진조재형 기자
젠틀몬스터가 5일 신규 베지 컬렉션 10종을 신규 출시하고 서울 성수동 하우스 노웨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 전시된 거대 브로콜리 인형 ‘베지몬’. [사진=조재형 기자]

4일 팝업스토어의 성지인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하우스 노웨어’. 건물 내부로 들어서자 시선을 빼앗은 것이 있었다. 머리에 작은 양파를 얹은 채 눈을 감고 있는 거대 브로콜리 인형 ‘베지몬’이었다. 밭과 농장의 풍경을 통째로 매장 안에 옮겨놓은 듯한 공간 구성이 유쾌했다.
 
베지몬의 평온한 표정을 뒤로하고 발걸음을 옮겼더니 이번 팝업의 진짜 주인공인 젠틀몬스터의 아이웨어 ‘베지(Veggie)’ 컬렉션 10종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글로벌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시장을 강타한 ‘팜걸 코어(Farm girl Core)’ 트렌드를 브랜드만의 미학으로 재해석했다. 팜걸 코어는 농장에서 생활하는 소녀의 자연스럽고 목가적인 이미지를 패션으로 풀어낸 것으로 도시적이고 고급화와는 반대로 자연 친화적이고 소박한 감성을 강조한다.
 
베지 컬렉션은 토마토, 파프리카 등 채소에서 영감을 받은 유기적 형태에 전 제품을 접을 수 있는 폴딩 구조를 더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현장에서는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캠페인 영상에서 착용해 화제가 된 라운드 메탈 프레임의 ‘라디 02’ 모델과 파프리카를 연상시키는 유기적 곡선의 ‘토피 02’ 모델 앞을 서성이는 이들이 유독 많았다.
 
젠틀몬스터가 오는 5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규 라인업 베지 컬렉션 제품들 사진조재형 기자
젠틀몬스터가 5일 신규 베지 컬렉션 10종을 신규 출시하고 서울 성수동 하우스 노웨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하우스 노웨어에 전시된 베지 컬렉션 제품들. [사진=조재형 기자]


팝업 스토어 공간 구석구석을 채운 캐릭터들이 분위기를 살렸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채소 캐릭터들이 매장 곳곳에 배치돼 마치 농장 안을 걷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방문객들이 가장 오래 머문 곳은 인터랙티브 포토 부스였다. 자신만의 베지몬 캐릭터를 만들고 포토카드를 받을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젊은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베지몬 인형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려는 이들로 해당 구역은 내내 붐볐다.
 
젠틀몬스터의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오는 5일 서울 성수동을 필두로 상하이, 베이징, 도쿄, 방콕, 뉴욕 등 전 세계 주요 6개 도시에서 전격적으로 동시 오픈하며 글로벌 팬들을 맞이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베지 컬렉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베지몬 키 체인’이 증정된다. 젠틀몬스터의 베지 컬렉션은 공식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인터랙티브 포토 부스 사진조재형 기자
젠틀몬스터가 5일 신규 베지 컬렉션 10종을 신규 출시하고 서울 성수동 하우스 노웨어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내 인터랙티브 포토 부스 전경. [사진=조재형 기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