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북항 친수공원서 7일 '컬러링 데이'...문화 공간 탈바꿈 박차

  • 낮 12시 다목적광장서..200여 팀 소규모 힐링 행사

  • 천막·대형 선풍기 설치...6월 말엔 대형 '러닝 대회' 예고

북항친수공원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북항친수공원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의 새로운 시민 휴식처로 자리 잡은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이 다가오는 주말, 어린이들을 위한 거대한 도화지로 변신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7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다목적광장에서 ‘부산항 북항 컬러링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말을 맞아 북항을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북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마리나 도안에 직접 색을 입히며 공간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소규모 힐링 이벤트다.

BPA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당일 누적 기준 약 200팀(가족) 정도의 참가가 예상된다. 현장에서는 도안 채색 프로그램 외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키다리 삐에로의 풍선 아트’ 서비스가 함께 진행되어 현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온라인 사전 이벤트도 풍성하다. 북항재개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전 댓글을 신청한 뒤 당일 현장을 방문한 선착순 50명에게는 피크닉 필수품인 ‘부산항 북항 돗자리’를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시간 내에 현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당일 1부두 일원에서는 또 다른 행사인 ‘북항 포트빌리지’가 함께 개최돼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BPA는 관람객들의 유기적인 동선 이동을 위해 친수공원 내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현장 스태프 4명을 배치해 안내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우려됐던 주말 주차 대란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는 연안여객터미널 주차장 외에 ‘북항 친수공원 주차장’을 적극 활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컬러링 데이가 열리는 다목적광장이 친수공원 주차장 바로 윗바람에 위치해 있어, 포트빌리지 행사장 등 주변 스폿에서 도보로 5~10분이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다.

초여름 낮 시간대에 야외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BPA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에도 공을 들였다. 강한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현장에 그늘막 천막을 충분히 설치하고, 대형 선풍기를 대여·배치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야외 광장의 특성상 대체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이 마땅치 않아 당일 강우량에 따라 행사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는 가족들은 방문 전 기상 상황이나 공식 블로그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이번 컬러링 데이는 시설 관리 및 공간 대여 일정 조율 등으로 인해 당초 계획(5월)보다 일주일가량 밀려 개최되는 만큼, 공사 측은 방문객 맞이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

BPA 재생계획실 관계자는 “북항 공간의 준공을 앞두고 다채로운 시민 친화 행사를 촘촘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이번 컬러링 데이에 이어, 오는 6월 말에는 지난해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던 ‘북항 친수공원 러닝 행사’를 동일하게 기획 중이다. 올여름에도 시민들이 북항에서 활기찬 문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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