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진보당과의 단일화 효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 당선인은 4일 오전 2시 55분 개표 현황 기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자로 결정됐다. 그는 2022년 퇴임한 송철호 전 시장 이후 4년 만의 민주당 소속 울산시장이 됐다. 김두겸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는 약 4%에 불과하다.
김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된 뒤 지난 3일 방송사 등 인터뷰를 통해 "더 이상 시민을 속이는 장난질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부패와 기득권 카르텔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시민 주권과 시민 이익 중심으로 제대로 된, 기본이 바로 선 울산을 만들어 가라는 준엄한 명령을 충성스럽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 김종훈 전 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갈등을 벌였다. 사전 투표를 앞두고 두 후보가 극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한 바 있다. 반면 김두겸 후보와 박맹우 무소속 후보는 단일화에 실패했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약 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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