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재선 성공

  • 4파전서 35.6% 득표…공항 개항·지역 현안 추진 동력 확보

  • 재선 성공으로 군정 연속성 확보…통합·지역경제 활성화 과제 안아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이 3일 선거사무소에서 부인석정순 여사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고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안경호 기자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이 3일 선거사무소에서 부인(석정순 여사)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고 당선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사진=안경호 기자]
남한권 후보가 울릉군수 선거에서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울릉군은 전체 선거인수 8226명 가운데 6805명이 투표에 참여해 82.7%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남한권 당선인은 2402표를 얻어 1924표를 기록한 김병수 후보를 약 7.1%포인트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정성환 후보는 1234표, 남진복 후보는 1172표를 각각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이번 선거는 4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표가 분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남한권 당선인은 상대적으로 고른 지지를 확보하며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남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직후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신뢰와 기대를 가슴에 새기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산적한 현안과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공직자들과 함께 차질 없이 풀어가겠다"며 "선거 과정에서 나뉜 민심을 하나로 모아 울릉군 통합에 힘쓰고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남 당선인은 이번 승리로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울릉군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공항 개항과 연계한 관광산업 육성, 인구 감소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의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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