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민심의 냉철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오로지 정쟁에만 몰두했던 대가를 혹독하게 치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 시절 공천한 현역 광역단체장 11명을 후보로 내세운 점과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것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정 대표는 "이들이 선거운동 정면에 등판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과거로의 퇴행이자 민주주의 파괴 행위, 그리고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감옥 3인방은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향해 "이들 감옥 3인방이 대한민국을 과거로 후퇴시키려 한다.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대체 어느 시대로 후퇴시켜야 직성이 풀립니까"라며 "이제는 윤 어게인, 이명박, 박근혜 구태 세력과 완전히 결별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또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아무리 부정해도 국민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은 틀림없다"며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가 미래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 선거의 성격을 △이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주는 선거 △일 잘하는 지방 정부를 이루는 선거 △유능한 지방 정부를 이루는 선거 세 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톱니바퀴처럼 착착 돌아갈 일 잘하는 지방정부와 일 잘하는 지방일꾼을 국민의 손으로 뽑아달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이들 정부와 원팀을 이뤄 대한민국 대도약과 지방주도 성장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잘하고 있으면 '잘하고 있다' 응원을 해주고, '앞으로도 계속 잘하라'고 격려를 해줘야 신이 나서 더 열심히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을 뽑아주는 것이 이재명 정부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는 길"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국민 기자회견을 마무리한 정 대표는 경기 용인시를 찾아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과 현근택 경기 용인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동행한다. 이어 서울 중구 청계광장을 찾아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파이널 유세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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