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선데이 모닝 퓨처스’에 출연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정책을 설명했다. 폭스뉴스는 그가 경제 압박 작전인 ‘이코노믹 퓨리’와 불안정한 휴전 상황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베선트 장관은 합의가 이뤄지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경제 수단을 통해 이란의 이행을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 타결 자체보다 이후 이행 여부를 더 강하게 따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요구는 핵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에 맞춰져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논의 중인 내용에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와 기뢰 제거, 고농축 우라늄 재고 처리 등이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핵무기 보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다만 논의는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협상안에 추가 수정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 연장과 핵 문제, 호르무즈 통항 재개를 놓고 논의하고 있지만, 최종 승인과 이란 측 수용 여부는 여전히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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