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박일수 회장이 이끄는 미사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사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교통 불편, 보행 안전, 생활폐기물, 공동주택 관리, 반려동물 갈등 등 세부 현안을 논의했다.
연합회는 스마트쉘터와 X자형 횡단보도 설치, 전동킥보드와 공유자전거 방치 문제, 무단투기 쓰레기 처리, 87번 시내버스 노선 개선, 아파트 배수 등 하자 처리, 사전 협의 없는 통신중계기 설치, 완충녹지 내 고양이 관리 갈등 해결 등을 건의했다.
이 후보는 미사 주민들의 생활 불편은 대규모 신도시 성장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문제라며 행정이 현장 민원을 단순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통·환경·공동주택 관리 부서가 함께 대응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남시는 앞서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냉난방기와 공기정화시스템, 온열의자 등을 갖춘 스마트쉘터 6곳을 시범 운영한 바 있어, 미사권 확충 요구는 대중교통 이용 환경 개선과 보행 편의 확대라는 주민 요구와 맞닿아 있다.
87번 시내버스는 미사강변도시와 서울 동남권, 수서역 접근성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이용 수요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이 후보는 노선 조정이나 배차 개선이 필요한 경우 주민 의견을 모아 관계기관과 합리적 개선안을 협의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공동주택 현안과 관련해서는 아파트 배수 등 하자 처리, 통신중계기 설치 과정의 사전 협의 부족, 완충녹지 내 고양이 관리 갈등처럼 입주민 간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사안에 대해 시가 조정과 행정 지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같은 날 허연호 회장이 참석한 하남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도 만나 방과 후 돌봄 정책과제를 논의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위해 운영비와 종사자 처우, 시설 안정성 개선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연합회는 돌봄교사 명절수당 지급, 임대료 지원 확대, 지역아동센터 시립화, 지역사회 내 홍보 강화 등을 건의했고, 방과 후 돌봄이 맞벌이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의 일상을 지탱하는 필수 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남시는 지역아동센터 운영비와 아동복지교사, 특기적성강사 파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시 지역사회보장계획에도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돌봄교사, 체험활동비, 종사자 처우개선비와 특수근무수당 지원이 아동돌봄 사업으로 포함돼 있다.
이 후보는 미사 생활민원과 돌봄 현안을 별도 과제로 보지 않고, 신도시 주민의 일상 편의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함께 다지는 행정 과제로 접근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유형 이동수단 방치와 쓰레기 무단투기, 버스 노선 개선은 즉시 점검과 제도 보완이 필요한 생활민원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는 장기적인 돌봄 인프라 확충과 종사자 처우개선이 병행돼야 하는 복지 과제로 정리된다.
캠프 관계자는 "미사강변도시의 교통·안전·환경 민원과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과제는 모두 시민의 하루와 직접 맞닿아 있는 생활행정의 영역"이라며 "이 후보는 대규모 개발 이후 남은 불편을 현장에서 하나씩 조정하고, 아이 돌봄과 주민 생활 편의가 함께 개선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앞서 교육정책 토론회와 학부모 간담회에서도 과밀학급 해소, 교육지원청 신설, 돌봄·정서 지원, 영어·AI 교육 확대 등을 제시해 왔으며 이번 미사 입주민·지역아동센터 간담회는 교통·주거·돌봄 현장의 세부 요구를 시정 공약에 반영하려는 생활행정 행보로 풀이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