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코리아가 국내 인공지능 기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AI 에이전트(Agent) 기반 업무 혁신에 나선다.
HP코리아는 지난 20일 서울 HP코리아에서 업스테이지와 AI 에이전트 분야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HP의 고성능 워크스테이션과 디바이스 생태계에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기업 고객의 AI 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강용남 HP코리아 대표와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를 비롯해 데이비드 맥쿼리 HP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와 마이클 보일 HP 그레이터 아시아 총괄 수석 부사장 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HP 워크스테이션 기반의 AI 에이전트 통합 솔루션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자체 업무 환경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보다 안정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AI 에이전트 패키지도 공동 추진한다. 기업 고객이 HP의 고성능 AI 워크스테이션 환경에서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기업들이 외부 클라우드 의존도를 줄이고 내부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 AI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커지는 만큼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AI 시장을 겨냥한 협력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강용남 HP코리아 대표는 "AI는 이제 단순한 기능을 넘어 일하는 방식 자체를 다시 정의하고 있다"며 "업스테이지와의 협력을 통해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AI 수요에 대응하고 기업 고객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자체 거대언어모델 솔라와 문서 특화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왔다"며 "HP와의 전략적 협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HP는 올해 'AI가 바꾸는 일의 미래'를 핵심 화두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AI 워크스테이션과 에이전트형 AI를 중심으로 기업용 생성형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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