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사진은 한 사람의 삶을 담고, 한 시대의 기억을 남긴다"

  • 자신의 SNS 통해 지난 3월 개관한 경기사진센터 사진뜰 소개

사진김동연 지사 SNS
[사진=김동연 지사 SNS]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 조성된 경기사진센터 ‘사진뜰’ 개관 특별전을 관람하고, 사진뜰이 도민의 삶과 시대의 기억을 함께 담아내는 열린 사진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3월 개관한 경기사진센터 사진뜰을 소개하며 이 공간이 사진작가 조세현 씨의 제안에서 출발해 4년 전 선거 공약에 담겼고 이후 적합한 장소를 찾는 과정을 거쳐 경기상상캠퍼스에 자리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조 작가와 함께 제부도 폐교, 연천 벽돌공장, 파주영어마을 등 여러 후보지를 직접 둘러본 뒤, 수원에 있는 옛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터인 경기상상캠퍼스 안 폐강의동 두 곳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진뜰 조성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사진뜰은 나무와 풀로 뒤덮여 있던 옛 강의동을 다시 손질해 전시와 교육, 창작, 체험,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바꾼 사례로, 기존 공공자산을 문화 기반시설로 재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김 지사는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대한민국 대표 사진작가 7명과 경기도민이 함께 만든 개관 특별전을 관람했다며 특히 조세현 작가가 촬영한 법정스님과 배우 김혜자 씨의 사진이 깊은 울림을 줬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사진은 한 사람의 삶을 담고, 한 시대의 기억을 남긴다"며 "‘사진뜰’이 도민의 삶과 기록을 담아내는 따뜻한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경기사진센터 개관 특별전 ‘빛나는 얼굴들: 아이콘에서 우리로’에는 조세현, 구본창, 김용호, 오형근, 목정욱, 신선혜, 고원태 등 국내 대표 사진작가 7명이 참여했으며 대중스타 초상과 경기도민 31명의 초상을 함께 배치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얼굴의 의미를 조명하고 있다.

김 지사는 사진뜰이 관람객이 작품을 보는 공간을 넘어 도민이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사진을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만나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민 대상 사진강좌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고 소개하며 사진뜰을 박물관·미술관 관람 문화를 확장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취지도 함께 전했다.

한편 경기사진센터에서는 개관 특별전 ‘빛나는 얼굴들: 아이콘에서 우리로’가 8월 9일까지 진행되고, 가족사진의 의미를 다루는 기획전 ‘파밀리아: 가족과 가족사진’은 12월 6일까지 이어지는 만큼, 사진뜰은 개관 첫해 전시와 교육,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경기도 공공 사진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을 시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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